[김대호의 경제읽기]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권고'…경제 영향은?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잔뜩 움츠러들었던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지 약 2년 3개월 만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했던 기간동안 우리 생활에 변화도 많았고 전반적인 경제 분위기도 상당히 달라졌는데 지난 2년 3개월, 돌아본다면 어떻습니까?
본격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면 어떤 경제적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움츠러들던 소비 심리가 회복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가장 수혜를 기대하는 업종은 무엇인지도 궁금한데요?
지난해 생산자물가가 8% 이상 뛰어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생산자물가는 통상 한 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가 상당폭 안정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는데 상반기 물가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도 짚어주신다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배경으로 '물가'를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생산자물가 둔화세가 보이며 오는 2월 23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조기에 동결 기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어떤가요?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 달러, 약 37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투자 신고식에는 윤 대통령도 직접 참석했다는데 어떤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나요?
6박 8일간 UAE·스위스 순방을 통해 비즈니스 외교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내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경제에 주력했는데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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